기후변화로 인한 기후위기는 점점 우리 실생활에 변화와 위기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기업 투자로 이익을 보는 투자 기업들의 기후위기 대응방법 CA100+는 무엇일까요?
CA 100+ (Climate Action 100+)는 무엇을 하는가?
CA 100+(Climate Action 100+) 구성 목적은?
세계의 투자자들이 세계 최대의 온실가스 배출 기업이 기후 변화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투자자가 주도하는 이니셔티브(initiative)입니다. 장기적인 주주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투자한 회사에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계획과 실천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기후 변화(기후 위기)에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이 늘어나면 이런 기업에 투자한 주주들의 이익도 감소하고 미래의 이익도 장기적인 이익도 보장받기 힘들기 때문에 같이 상생하자는 것입니다. 기후위기는 특정 지역이나 특정인에게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투자자의 관점에서 보는 2가지 기후 위기 형태
물리적 위험으로 인한 물리적 자산의 피해
기후 변화로 발생하는 물리적인 위험 즉 홍수, 가뭄, 폭염 등의 기상 이변으로 인한 영향은 투자자들의 물리적 자산(비즈니스 자산)에 영향을 미칩니다 여기에는 도로, 건물, 항만 등을 산업·사회시설 인프라를 포함한 생산 프로세스, 시장 및 공급망의 중단 빈도 증가 등으로 발생하는 자산의 피해입니다.
예를 들면 홍수나 거대한 태풍 등으로 항만이나 도로가 손실되거나 기능을 못하면 제품 운송에 문제가 생기고 반복된다면 새로운 운송 경로를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기후 변화로 농작물의 경우 지역에 따른 재배지의 품종이 변하고 어업의 경우 기존 해역에서 수확하던 어종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가치하락으로 인한 재정적 피해
탄소 배출 집약적인 산업이 기후변화 정책, 기술 비용, 소비자의 선호도의 변화 (탈탄소 시대로 전환되는 전환기 과정) 등으로 인해 탈 탄소 배출 산업으로 대체됨으로 발생하는 가치하락과 이에 기인한 재정적인 영향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탄소 중립 정책을 실현하지 못하는 기업은 도태되거나 경쟁에서 뒤처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CA 100+(Climate Action 100+) 목표는
-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실행 촉구.
- 거버넌스(governance)개선: 정부의 주도적인 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 및 집행 등에서 벗어나 비정부기구, 기업, 민간단체 등이 함께 공동의 관심사(사회·경제문제 등)에 참여하는 기구 또는 행위를 말합니다.
-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기후 관련 재무 공개 및 실천 계획에 대한 실행 보고서(기후공시 보고서) 제출 등을 통한 확실한 약속을 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투자대상 기업들이 탄소 감축에 대한 계획만 세우고 실천에 미진한 경우 실질적인 감축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압박한다는 계획입니다.
CA 100+(Climate Action 100+)의 시작은
CA 100+(Climate Action 100+)는 2017년 12월 프랑스 정부가 주최한 One Planet Summit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로 기후 변화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자 참여 이니셔티브(initiative)로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CA 100+(Climate Action 100+)은 5명의 투자자 네트워크 CEO 및 이사, 10명의 투자자 대표로 구성된 글로벌 운영 위원회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CA 100+(Climate Action 100+)는 33개 시장에서 약 68조 달러(약 8경 8000조) 이상을 관리하는 700명의 글로벌 투자자들이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투자회사 BLACKROCK(1위, USA), UBS(4위, Switzerland)), ALLIANZ(7위, Germany)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조: Top10 Largest Investment Companies in World 2022(BizVibe)
CA 100+(Climate Action 100+)의 관리 대상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170개(탄소배출량이 가장 많은 100개 기업을 포함하여) 기업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하여 경영에 관여한다고 합니다.
경영에 관여하는 부분은 기후변화 대응 문제 관련이며 CA 100+(Climate Action 100+)는 자발적으로 출범한 이니셔티브(initiative) 이기 때문에 주주총회의 투표의 방향과 내용을 정해 놓고 이를 따르도록 요구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한국업체도 한국전력공사, 포스코홀딩스,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글을 정리하며
기후 위기를 셰계 투자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하는지, 투자자들은 기후 위기를 어떻게 바라볼까? 탈 탄소 시대로의 전환기를 살고 있는 현재 각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기후위기 문제에 대하여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참조: climateaction10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