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SE를 3년 동안 무사히 잘 사용하였다. 사용하면서 한 번의 배터리 교체는 있었지만 크게 깨지거나 고장 나서 속상하지는 않았으니 다행으로 생각한다. 날이 갈수록 아이폰 SE가 버벅거림이 있기는 했지만 말이다. 문제는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 함에 따라 요금제를 바꾸어야 하는 시점이 온 거 같았다. 교체하기 전 사양을 비교해 보지는 않았다. 기준은 지금 주머니 사정에 맞는 아이폰을 선택하는 것이다.
아이폰13미니로 바꾸며 나아진 것
기분이 좋아진다. 화질도 좋은 거 같다. 화면을 넘길 때 반응 속도도 좋은 거 같다. 사진도 더 선명하게 찍히는 거 같다.
여기서 궁금해진다. 과연 기분만 그럴까. 아님 진짜 성능이 좋아졌나.
모바일의 사양을 비교해 보기는 처음이다. 표를 만드는 방법은 모르니 줄 단위로 나열하여 요약 비교해 보기로 했다.
요즘은 이어폰도 없이 달랑 충전선 과 유심 끼우는 핀만 주는 것 같다.
<아이폰SE 파란색>
<아이폰13미니 빨간색>
<11.9cm Retina HD 디스플레이>
<13.7cm Super Retana XDR 디스플레이>
<SOS 긴급 구조 요청>
<SOS 긴급 구조 요청>
<첨단 카메라 시스템 12MP 메인 전면 카메라>
<듀얼 카메라 시스템 12MP 메인 울트라와이드 TrueDepth 전면 카메라>
<광학 줌 옵션 1x>
<광학 줌 옵션 5x , 1x>
<최대 15시간 동영상 재생>
<최대 17시간 동영상 재생>
<A15 Bionic칩 6코어 CPU 4코어 GPU 16코어 Neural Engine>
<A15 Bionic칩 6코어 CPU 4코어 GPU 16코어 Neural Engine>
<Touch ID>
<Face ID>
<5G 셀룰러>
<초고속 5G 셀룰러>
<글래스 소재 전면 및 후면. 항공우주 등급 알루미늄. 최대수심 1m, 최대 30분 생활 방수>
<Ceramic Shield 소재 전면. 항공우주 등급 알루미늄. 최대수심 6m, 최대 30분 생활 방수>
<아이폰SE는 지원 기능 없음>
<MagSafe 케이스, 지갑카드, 무선충전기 등과 호환>
*참조 : 아이폰 홈페이지 - 아이폰 모델 비교하기
아이폰13미니 사용감
아이폰13미니 사용 후기
통신을 개통하고 사용해 보며 좋아진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던 부분이 크게 틀리지 않았음을
두 모델을 비교해 보면서 알게 되었다. 획기적으로 달라진 부분은 없지만 말이다.
화질은 확실히 좋아진 거 같다.
화면을 넘길 때 반응도 좋아진 거 같은데 사양 비교로만 보면 이 부분은 주관적인 기분 탓인 거 같다.
Face ID 기능은 최고점 주고 싶다. 물론 처음 사용해 보는 신 문물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정확도나 반응 속도는 만족스럽다. 무게나 휴대성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긴급 구조 요청 기능은 처음 알았다 이런 기능이 있는지. 아이폰SE에도 있었다니 다행인 것은 사용할 일이 없었다는 것에 감사하다. 사진도 확실히 더 선명하게 찍힌다. 화질이 좋아져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요즘은 무선 충전이 대세가 된지 오래이니 반갑다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기능이 있어서.
홈 버튼이 없어서 적응 중이다. 홈 버튼에 적응되었던 몸이라 자꾸 손가락이 간다.
역시 사람의 몸이 기억하는 부분이 무서운 거 같다.
단말기 비용 + 통신 요금 = 한 달 모바일 통신 요금.
36개월로 했다. 뺄 거 빼고 이리저리 해봐도. 통신사나 단말기 업체가 소비자에게 도움을 주는 계산은 안 나오겠지.
3년 동안 고장 없이 지금 좋은 기분 이대로 잘 사용 되길 바랄 뿐이다.
댓글